함께 자라기, 애자일로 가는길

2019-05-11


함께 자라기, 애자일로 가는길

지난 인터뷰에서 추천을 받아 읽게 된 책이다. 대학 동기 개발자 친구들에게 함께 공유했더니 이미 들어봤고, 구매했다고 해서 나만 모르고 있었네 싶었다. 특이하게도 대학 같은학번 동기들 중에 개발자가 된 케이스가 나포함 3명이니 우리 학번이 뭔가 특이했나 싶기도 하다. (다른 학번은 그런 케이스가 없는 걸 보면)

어쨌든 표지는 내가 좋아하는 초록색이라 그냥 보자마자 마음에 들었다. 비교적 얇은데 내용은 알차고 곱씹어 볼만한 것들이 많았고, 읽은 후에 찾아보고 싶은 내용들이 많아서 두께보다 더 깊은 양을 내포하는 책이었다.

그리고 이전에 읽었던 훌륭한 자기계발, 경영, 논픽션 책들에서 읽었던 사례들도 많이 언급되어 단지 개발자들을 위한 책이라기엔 일하는 모두를 위한 책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다양한 분야에 널리 읽히길 바라는 마음이 생기는 책이다.

요한이에게도 추천해 주고 싶었는데 한글로 된 책을 읽어 본 적이 없는 터라, 영어 번역판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열심히 말로 전달해 주던가 해야겠음.)

마음가짐에 대해 그리고 어떤 사람으로 성장할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할 거리를 주는 책이었다. 보통 나같은 친구들은 뭘 배워야하는지, 다음엔 어디로 이직을 해야하는지 등등 눈에보이는 것들과 주로 를 위주로 미래에 대해 이야기 할때가 많은데 사실은 가장 중요한 미래의 계획은 어떤 개발자로써 어떤 사람들과 함께 성장하고 싶은가 - 가 되어야 맞는 것 같다.

정말 일부의 특수분야를 제외하고는 혼자서는 아무것도 해낼 수 없는 사회이다. 함께 성장할때 가장 효과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세상 속에서 나만 생각하지 않고, 어떤 사람들과 어떤 영향을 주고 받으며 어떤 문화를 이루어 나가고 싶은지 그게 참 중요한 것 같고 늘 깊이 생각해 봐야할 주제인 것 같다.

두서없는 독후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