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완전함의 선물

브리엔 브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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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 과정을 통해 스스로를 사랑하는 것. 그것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가운데 가장 용기 있는 행동이다. 우리가 자기 자신을 얼마나 알고 이해하는가는 매우 중요한 문제다. 그러나 온 마음을 다해 충실한 삶을 사는 데는 훨씬 더 중요한 무언가가 필요하다. 그것은 바로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다. 나는 온 마음을 기울여 충실한 삶을 가꾸어 나가는 것은 정해진 목적지에 도달하는 것과는 다른 일임을 안다. 그것은 하늘의 별을 향하여 걸어가는 것과 비슷하다. 실제로 그 별에 도달할 수는 없지만 우리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점은 틀림없이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용기에는 파급효과가 있다. 우리가 용기를 발휘하기로 마음먹을 때마다 우리는 주위의 모든 사람들을 조금 더 훌륭하게 만들고 이 세상을 조금 더 용감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럼으로써 우리가 사는 세상은 좀 더 친절하고 용기 있는 곳이 된다. 동정은 치유자와 다친 사람 사이의 관계가 아니다. 동등한 사람 사이의 관계다.스스로의 어둠을 잘 알아야 다른 사람의 어둠 속에서 존재할 수 있다. 동정은 우리가 공유하고 있는 인간성을 인식할 때 비로소 실현된다. 열린 마음으로 받지 못하면 결코 열린 마음으로 줄 수도 없다. 도움 받는 것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사람은 도움을 줄 때도 알게 모르게 같은 생각을 하기 마련이다. 우리는 지금 이 순간 가치 있는 사람이다. 이것이 바로 온 마음을 다 한 충실함의 진정한 핵심이다. ‘만약에’는 필요 없다. 우리는 지금 당장 사랑과 소속감을 누릴 자격이 있다. 바로 이 순간에.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사랑

우리가 자신의 취약하면서도 강인한 모습을 충분히 드러내고 알릴 때, 그리고 신뢰, 존경, 친절, 애정이 담긴 그 드러냄을 통해 발달하는 영적 결합을 소중히 여길 때 사랑은 깊어진다. 사랑은 주거나 얻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보살피고 기르는 것이며, 오직 내면에 사랑이 존재하는 두 사람 사이에서만 구축되는 관계이다. 우리는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만큼만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다. 수치심, 비난, 무례, 배반, 애정의 단절은 사랑의 뿌리를 훼손한다. 사랑이 살아 남으려면 우선 이런 상처가 많지 않아야 하며, 발생한 상처는 인정하고 치료해야 한다.

소속감

소속감은 자신보다 더 큰 무언가의 일부가 되고자 하는 인간의 선천적 욕구다. 이 갈망은 워낙 근원적인 것이다 보니, 우리는 흔히 자신을 변화시켜 주어진 상황에 끼워 맞추고 인정을 받음으로써 소속감을 얻으려 하지만 그렇게 해서 얻는 소속감은 겉보기에만 그럴듯한 거짓 대체물로, 소속감을 느끼는 데 오히려 방해가 되는 경우가 많다. 진정한 소속감은 우리가 불완전한 진짜 자신을 세상에 드러낼 때 생겨난다. 따라서 우리가 자신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수준 이상으로 소속감이 커질 수는 없다. 우리가 온 마음을 다해 충실히 살고 사랑하려면, 또 자기가치감을 바탕으로 세상과의 관계를 형성하려면, 방해가 되는 걸림돌, 특히 수치심, 두려움, 취약성에 대해 터놓고 이야기해야 한다. 우리는 먼저 참된 자기 자신이 되어야 한다. 그런 다음에는 진정으로 우리에게 필요한 일을 해야 한다. 그래야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마거릿 영 진실성은 우리가 날마다 해야 하는선택의 집합체이다. 즉 그것은 진지하게 자기 모습을 드러내겠다는 선택, 솔직한 태도를 취하겠다는 선택, 참된 자신을 내보이겠다는 선택을 뜻한다.

진실성은 자신이 바라는 인간상에서 벗어나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는 일상적 습관이다. 진실성을 선택한다는 것은 곧,

  • 불완전함을 받아들이고, 경계를 설정하고, 자신의 취약성을 인정하는 용기를 계발하는 것이다.
  • 우리 모두에게는 저마다 장점도 있고 애써 노력하는 부분도 있음을 인정함으로써 생겨나는 동정심을 발휘하는 것이다.
  • 자신이 부족함 없는 존재임을 믿을 때 비로소 발생하는 유대감과 소속감을 기르는 것이다.

당신을 당신 자신이 아닌 다른 누군가로 만들기 위해 밤낮으로 온 힘을 다하는 이 세상에서, 당신이 다른 누구도 아닌 당신 자신이 된다는 것은 모든 인간이 맞닥뜨릴 수 있는 가장 힘겨운 투쟁을 끊임없이 해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E. E. 커밍스

언제나 진실함을 잃지 않는 것은 우리가 벌일 투쟁 가운데 가장 용기 있는 투쟁이다. 다른 사람들의 생각 때문에 진정한 자기 자신을 희생하는 것은 아무런 가치도 없는 일이다. 물론 진실성으로 말미암아 주위 사람들이 느끼는 고통이 더 커질 수도 있다. 하지만 결국에는 진정한 자신이 되는 것이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줄 수 있는 최선의 선물이다. 모든 사람을 위한 모든 것이 되기를 포기한 이후, 나는 내 삶의 중요한 사람들에게 전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게 되었으며 관심과 애정, 유대감 또한 한층 깊어졌다.

“네가 네 삶을 용감하게 살아야 다른 사람들도 그들 삶을 용감하게 살 수 있어.”

삶의 무력함이란, 조금이라도 불완전할 가능성이 있는 것은 세상에 내놓기를 극도로 꺼린 나머지 놓치고 마는 모든 기회를 가리킨다. 또한 실패와 실수, 다른 사람들을 실망시키는 것에 대한 깊은 두려움 때문에 외면하는 모든 꿈을 가리킨다. 완벽주의자에게는 위험을 감수한다는 것이 무시무시한 일이다. 완벽주의를 극복하려면 비판, 비난, 수치심이라는 보편적 경험에서 우리가 쉽게 상처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수치심 극복력을 계발하고, 자기 동정을 실천해야 한다. 자신을 더욱 사랑하고 동정적으로 대하며 수치심 극복력을 실천할 때 비로소 자신의 불완전함을 받아들일 수 있다. 우리가 그 무엇보다 참된 선물, 즉 용기, 동정, 유대감을 발견하게 되는 것도 바로 스스로의 불완전함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우리가 온 마음을 다해 살고 사랑하길 원한다면, 어떻게 해야 완벽주의가 우리의 노력을 방해하지 못하게 할 수 있을까? 첫째, 그들은 상냥하고 솔직한 태도로 자신의 불완전함을 이야기했다. 수치심이나 두려움은 찾아볼 수 없었다. 둘째, 그들은 자기 자신이나 다른 사람을 좀처럼 비판하지 않았다. “우리 모두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들은 이런 시각으로 사람들을 바라보는 것 같았다. 또한 그들이 자신을 대하는 태도에는 용기, 동정, 유대감이 확고히 뿌리를 내리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희망은 ’목표, 경로, 실행이라는 3요소’를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사과과정.

  • 현실적인 목표를 설정할 수 있을 때(나는 내가 어디로 가고 싶은지 안다)
  • 그 목표를 이룰 방법을 발견하고, 나아가 융통성 있게 대안도 개발할 수 있을 때 (나는 어떻게 해야 그곳에 갈 수 있는지 안다. 또한 끈기도 있고, 어려움이 닥쳐도 실망을 견디고 다시 시도할 수 있다.)
  • 자기 자신을 믿을 때 (나는 할 수 있다.)

노력할만한 가치가 있는 일 중에는 어렵고 시간도 많이 들며, 전혀 즐겁지 않은 것도 있다는 사실을 이해할 때 희망적 사고방식을 계발할 수 있다. 또한 단지 목표에 이르는 과정이 즐겁고, 빠르고, 손쉽다고 해서 그것이 어려운 목표보다 하찮은 것은 아니라는 사실도 깨달아야 한다. 마음속에 희망을 기르조라 한다면 우리는 기꺼이 융통성을 발휘하고 끈기를 보일 필요가 있다. 모든 목표가 똑같은 모습, 독같은 느낌은 아닐 테니 말이다. 실망을 견뎌내는 인내심, 결단력, 자신에 대한 믿음. 이것이 바로 희망의 핵심이다.

AEIOUY

  • A: Abstinent 오늘 하루를 금욕적으로 보냈나? (음식, 일, 컴퓨터 ..)
  • E: Exercise 오늘 운동을 했나?
  • I : 오늘 나 I 자신을 위해 무엇을 했나?
  • O : 오늘 다른 사람들 Others 를 위해 무엇을 했나?
  • U : Unexpressed 오늘 표현하지 않고 마음속에 담아둔 감정이 있나?
  • Y : Yeah! 오늘 일어난 일 가운데 기쁜일은 무엇이엇나?

사랑과 소속감은 언제나 함께 거론된다. 진정한 소속감을 느끼려면 먼저 진정한 자신을 내보여야 하며, 그것은 내가 자기애를 실천할 때에야 가능한 일임을 안다. 세상이 무엇을 요구하는지 묻지마라. 당신에게 활기를 불어넣는 것이 무엇인지 물어라. 세상은 활기찬 사람들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에게는 소질과 재능이 있다. 그 재능을 계발하여 세상과 나누어줄 때 우리 삶에 의미와 목적의식이 생긴다.

재능을 낭비하면 삶에 괴로움이 찾아든다. 주어진 재능을 발휘하지 않는 것은 단지 ‘안됐다’는 말로 끝낼 수 있는 무해한 일이 아니다. 우리는 그 대가로 정서적. 신체적 안녕을 잃는다. 재능을 활용하여 의미있는 일에 전념하지 않으면 어려움에 빠지기 마련이다. 우리는 단절감을 느끼며 공허함, 좌절, 억울함, 수치심, 실망, 두려움, 비통함과 같은 감정에 짓눌린다.

신은 우리의 머리위가 아닌 내면에 있다.자신의 소질과 재능을 세상에 나누어주는 것은 신과의 교감이 발생하는 가장 강력한 원천이다.

소질과 재능을 이용하여 의미 있는 일에 전념하려면 대단한 헌신이 필요하다. 의미 있는 일이 돈까지 충분히 벌게 해주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의미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다른 사람이 규정할 수는 없다. 문화가 그것을 좌우하는 것도 아니다. 재능과 마찬가지로 의미는 우리 한 사람, 한사람에게 유일무이한 것이다.